확인히 다른 부담의 크기로 다가왔던 나이 40이 되었습니다. 나이를 적고 많음으로 구분할 때 많은 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느껴집니다. 생존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엇인가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 읽은 책입니다. 40이 되어보니 30이 되었을 때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는 여전히 저 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있어 여전히 저는 어린사람으로 취급되는군요.
지능은 '유전과 환경 중에서 어느것에 더 영향을 받는가'라는 기준에 따라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으로 구분된다.
유동지능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전적 지능으로 이른바 뇌의 기능 자체를 반영한다.
결정지능은 학습이나 경험에 의해 획득되는 후천적 지능으로 뇌가 체내기관으로서의 기능적인 성장을 멈춘 이후에도 향상시킬 수 있다.
유동지능은 연령의 증가에 민감하여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저하되면 함께 저하된다. 여기에는 계산능력과 기억력, 직감력 등이 포함된다.
결정지능은 통찰력, 판단력, 이해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인간답고 풍요로운 사회생활을 하는 데 근본이 되는 중요한 지능의 총체다. 그리고 연령에 따른 감소를 보이지 않는다.
계산능력이나 기억력은 결정지능과 유동지능 모두와 관련이 있다. 계산능력과 기억력에는 경험이나 학습을 통해서 향상시킬 수 있는 측면과 뇌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함께 저하되는 측면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 수록 유리한 것이 결정지능이니 나이가 많은 쪽으로 구분되는 사람이라면 결정지능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40을 나이 많은 쪽으로 두었다면 40을 위해서는 결정지능을 높여야 합니다.
지적욕구를 만족시켜줄 만한 것에 너무 집착한 것이 아닐까? 일상의 것들에 너무 무관심했던거 같습니다. 결정지능과 관련된 생활습관 체크에서 3개만이 해당했습니다. 결정지능을 높이는 10가지 열쇠나 44가지 실천법에서 정리하고 싶은 흥미나 의욕이 일거나 관심이 가는 것이 없습니다. 아직은 삶의 지혜보다는 특정 분야의 지식에 더 배고파합니다.
세상만사에는 다 시기가 있는 법, 지금이 결정지능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임은 분명합니다. 40이라는 나이에 기대어 44가지 실천법 중에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보렵니다.
몇 년전에 읽었던 책입니다. 정리하려고 다시 읽어봤는데 재미있습니다. 이어령의 박학다식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왜 조갑제의 작품해설이 있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지 않습니까? 괜히 책 내용에 대한 선입견이 생깁니다.
문화의 특성도 인간의 성격도 크게 나누어보면 심근성과 천근성으로 나누어볼 수가 있다. 심근성의 문화는 이념이나 정통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는 대륙형 문화이며, 천근성의 문화는 이식과 수용 적응이 잘되는 해양성 섬 문화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깐깐한 소나무 문화와는 달리 뿌리가 얕기 때문에 오히려 덕을 보는 버드나무형 문화, 우리의 문화는 지금 이 소나무형 문화에서 버드나무형 문화로 옮겨가는 것을 근대화에 선진화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변화는 바람에 대응하는 자세 그 자체의 변화에 있는지도 모른다.
여우와 신 포도
가난이 멋이 되고 자랑이 되며 부가 오히려 수치가 되는 정신 풍토에서는 빈자가 설 수 있는 땅에도 햇볕이 들 수 있는 것이다. 이 도주선이 막혀 있는 사회에서는 가치의 획일주의가 생겨나게 되고 그 땅에서는 부자라 할지라도, 승리자라 할지라도 진정한 내면의 충족 같은 것을 맛보기 힘든 것이다.
여우는 어느 날 정말 천신만고 끝에 높이 가지 위의 포도를 따먹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따먹고 보니 그것은 정말로 못 먹는 신 포도였다. 그러나 이 경우는 도주선이 허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들이 따먹을 수 없는 포도를 따먹었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여우는 승자인 것이고 또 그 여우는 남들이 자기를 부러워 하는 앞에서 그것이 신 포도라고 밝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자신의 승리를 증명하고 확인하기 위해서 매일같이 그 포도를 따먹어야 하고 아무리 그 맛이 떫어도 섣불리 그것을 표정에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드디어 어느날 그 여우는 위궤양에 걸려 죽게 된 다는 것이다.
우리는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 또는 직업이지만 철학적인 자기 세계를 갖고 완성의 단계에 이른 사람들에게는 이상스럽게도 '집 가家 자'를 붙여줍니다.
쉬엄쉬엄 일하는 법을 가르쳐주면 신바람이 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걷잡을 수가 없지요. 한국 사람은 신바람이 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걷잡을 수가 없지요. 한국 사람은 신바람이 나지 않으면 절대로 일 못합니다. 한국인한테 일을 시키려면 신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어깨춤이 일도록 신나게 해주면 돈 안 받고도 일하는 것이 또 한국인입니다.
1. 요리를 한다.
2. 그림을 그린다.
3. 여행을 간다.
4. 춤추러 간다.
5. 정원을 가꾼다.
6. 산림욕을 한다.
7. 노래를 부른다.
8. 음악을 듣는다.
'스트레스 쌓일 때는 이 음악을' 중에서
*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물'을 주제로 한 곡을 듣는다. 물을 주제로 한 음악은 어머니 자궁 속 양수와 같은 원초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 드뷔시 '물에 비친 그림자', 라벨 '물의 희롱', 헨델 '수상 음악'
9. 버린다.
10. 걷는다.
11. 맨발로 걷는다.
12. 자전거를 탄다.
13. 껴안는다.
14. 스포츠 관람을 한다.
15. 바다에 간다.
16. 외부와 연결되지 않는 날을 만든다.
17. 걱정거리를 노트에 직접 쓴다.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떠다니는 생각들의 리스트를 노트에 작성한다. 혼자 해결할 일과 다른 사람과 의논할 일, 그리고 시간을 좀 더 두고 기다려 봐야 할 일 등으로 제목들을 분류한다.
18. 일의 우선순위를 매긴다.
우선순위 1번을 해결하고 나면 한가지 일을 처리했을 뿐인데 마음의 부담을 80% 덜어진다.
19. 일기를 쓴다.
20. 잔다.
21.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22. 대충대충한다.
23. 출퇴근 경로를 바꿔 본다.
24. 실패의 책임을 전가한다.
25. 거절하는 기술을 익힌다.
26. 용서하자.
27. 가구의 위치를 바꾸자.
28.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29. 욕조에 몸을 담근다.
30. 연애를 한다.
22번과 24번은 맘에 꼭 들지는 않네요.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해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자체가 완벽주의자의 생각이긴 하겠지만...
완벽주의자들이 조심할 일이 있습니다. 대충대충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들과 일하면 안됩니다. 이러면 두배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끼리끼리가 좋지 않은 의미도 있겠지만 어떤 때는 끼리끼리가 좋을 때도 있습니다. 모두가 완벽주의자들일 경우 동기부여와 성취감이 극에 달아 스트레스가 생길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취하는 방법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집스러움이 없어집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의 좋은점이기도 하지요.


